‘지금 1위는’ 아이콘 바비X구준회, 90년대 발라드 여제 전유나 만난다

↑ ‘지금 1위는’ 아이콘 바비 구준회 전유나 사진=MBC ‘다시 쓰는 차트표 지금 1위는?’

[MBN스타 김노을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 구준회가 90년대 발라드 여제 전유나와 무대를 꾸민다.

오는 2월 4일과 5일 양일간 방송되는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대세 아이돌 아이콘이 출격한다.

‘지금 1위는?’은 과거 가요차트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에 밀려 1위를 하지 못했던 ‘도전 가수’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지금 보컬’들이 대결을 펼치며 차트를 새롭게 써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 ‘도전 가수’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지금 보컬’로 아이콘의 바비와 구준회가 힘을 더할 예정이다. 아이콘은 1991년으로 돌아가 당시 발라드의 여제 전유나와 파트너가 되어 ‘너를 사랑하고도’를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한다.

구준회는 “제가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다. 옛날 가요를 찾아서 들을 때 맨날 들었다”며 전유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바비의 기가 막힌 랩 메이킹과 더불어 유일하게 성별이 바뀐 새로운 무대로 2019년에는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바비 특유의 예능감이 더욱 빛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성과 바라보고 무대를 한 적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소원이다. 이성에게 랩을 하면 선전포고 하는 느낌”이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해 녹화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세 아이돌 아이콘과 발라드의 여제 전유나의 만남으로 꾸며질 무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