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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양희은 사진=DB |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선정위원장 김창남, 선정위원 김광현, 선정위원 박희아, 선정위원 이대화가 참석했다.
선정위원장 김창남은 “양희은은 70년대부터 현재까지 근 5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분이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치는 뮤지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여성 보컬리스트의 색깔과 완전히 다른, 당대 청년 세대의 느낌을 새롭게 표출하면서 여성 보컬리스트의 새로운 경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공로상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라지지 않고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상찬을 표한다”고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