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손담비가 애주가 면모를 드러내며 ‘술담비’로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인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손담비와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담비와 황광희는 절친 답게 서로를 디스했다. 광희는 손담비에 대해 “전역 후 처음 만났다”며 “매일 운동하거나 술을 마시고 자느라 바빠 만나기 힘들다”고 폭로했다.
이에 질세라 손담비는 “광희가 ‘무한도전’ 촬영할 때 유재석 선배님처럼 이미지 관리한다고 만나주지 않았다. 꼴값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담비는 “광희는 연예인인 걸 너무 자랑스러워한다. 다니는 곳마다 ‘광희입니다’라고 인사하고 다닌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손담비는 술로 가득 찬 냉장고를 공개했다. 손담비의 냉장고는 와인부터 맥주, 보드카, 소주까지 여러 종류 술로 가득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마시다 남은 와인. 손담비는 “와인 1인 1병은 기본이다. 와인 정말 좋아한다”고 와인 사랑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폭탄주는 30잔도 마신다. 요리는 안 해도 뱅쇼는 만들어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손담비의 어마어마한 주량에 MC들은 “30잔을 마시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약간 알딸딸하다. 정신은 다 있다”고 답했다.
이에 황광희는 “취했을 때 본 적이 있다. 절대로 추태 부리지 않는다”고 증언했고, MC 안정환은 “손담비가 아니라 ‘술담비’다”라고 지
한편, 손담비는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해볼라고’에 출연한다. ‘해볼라고’는 직업군 별 맞춤 취업성공 패키지를 담은 이야기로,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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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