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민진웅이 현빈의 액션 연기를 극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배우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민진웅에 대해 “’나 머리 별로 안 좋아’라고 말했는데 확인해보니 3년 우등상을 받았더라. 수학을 잘 못한다더니 이과 전교 1등을 했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현무는 “’운이 좋아서 대학 합격했다’고 했는데 한예종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장학금을 받고 합격했더라”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민진웅은 “딱 한 번 전교1등 해봤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민진웅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의 비서 서정훈 역으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서장훈이 “일반 드라마 촬영장과는 달랐다더라”라고 묻자 민진웅은 “한 장면을 최소 다섯 번 이상 촬영했다. 시청자 분들은 편집된 장면을 보시지만 사실 배우들은 한 신을 일주일 내내 찍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진웅은 현빈을 ‘진정한 뇌섹남’으로 꼽았다. 민진웅은 “현빈 형은 이미 다양한 액션을 섭렵한 상태다. 칼 액션의 경우 30합까지는 스윽 보고 바로 연기하더라. 연습하지 않아도 그 합을 다 외운다”라며 현빈을 극찬했다.
이를 들은 박경이 “말도 안 된다. 어떻게 30합을 외우냐”며 못 믿자 민진웅은 “진짜다. 정말이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한편, 배우 민진웅은 2014년 영화 ‘패션왕’의 두치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검은 사제들’, ‘동주’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민진웅은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민진웅 교수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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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