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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연자(60)가 엑소 팬들 덕에 ‘아모르파티’가 역주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자신의 대표곡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등장해 스튜디오를 흥겹게 만들었다.
김연자는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 엔딩곡으로 ‘아모르파티’를 부른 것을 언급하며 “제의가 왔을 때 깜짝 놀랐다. 나 같은 나이에 나갈 수 있을까 했다. 너무너무 영광스럽고 불러주셔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2013년 발매된 곡 ‘아모르파티’는 트로트에 EDM 사운드를 녹인 곡. 김연자는 “(발매 후) ’전국노래자랑’도 몇 번 나갔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숨이 차다고 하더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1절이냐 해서 빨리 접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KBS ‘열린음악회’ 출연 제의도 처음엔 거절했다는 김연자. 하지만 ‘열린음악회’ 출연 이후 ‘아모르파티’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김연자는 “엑소 팬들이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노래하는 내 영상을 SNS에 올려줬다. EDM이라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줬다”며 엑소 팬들에 고마워했다.
이어 김연자는 뒤늦은 성공에 “나이는 숫자다. (나는) 38살처럼 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연자는 1974년 TBC ‘전국가
wjlee@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