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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볼빨간 당신’이 29일(오늘) 종영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당신’이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세대공감 관찰 예능 토크쇼 ‘볼 빨간 당신’은 부모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자식과 부모의 이야기를 담는다. 부모의 꿈을 자식이 응원하는 역발상으로,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양희경과 붕어빵 두 아들이 ‘한량 TV’ 구독자들과 만났다. 앞서 양희경은 ‘볼빨간 당신’을 통해 ‘집밥 전도사’라는 인생 두 번째 꿈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줬다. 양희경은 ‘한량TV’ 열혈 구독자들을 만나 직접 음식을 대접하고, 최근 화제가 된 보리 된장까지 선물했다고.
배우 이채영은 그의 아버지 이호균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함께했다. 이채영의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고 있었다. 최근에는 우여곡절 끝에 생에 첫 데모곡 ‘딱 그만이야!’ 녹음을 마쳤다. 이채영의 아버지는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딸의 손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관악산 호랑이 이채영 아버지가 홍대에서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배우 최대철은 평생 광부로 일하며 가족을 책임진 아버지, 자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어머니와 출연했다.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행복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그동안 양희경 이채영 최대철 가족은 서로를 응원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들이 마지막회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볼빨간 당신’ 마지막회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