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9)과 빅플로 론(본명 천병화, 28) 부부를 연결시켜준 오작교가 낸시랭이었다.
낸시랭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사강아 병화야. 재작년 3월 내 생일파티 때 각각 베프인 우리 사강이랑 병화를 내가 소개 시켜주고, (내가)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이어서 둘 다 레드카펫 하게 해주며 예쁘게 연결했다"면서 "늘 우리 셋이 함께 즐겁게 밥 먹고 술 마시며 보낸 1년 반 동안의 소중한 시간들 속에서 (키운) 결혼이라는 사랑의 아름다운 결실을 대구 결혼식장에서 실제로 보게 되니까 언니는 왠지 눈물 나고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을 연결해준 게 내가 너무 뿌듯하고 진심으로 기쁘다. 언니가 결혼 너무너무 축하해 사강아. 우리 병화는 새신랑이니까 듬직하게 남편으로서 잘하고 평생 우리 사강이만 사랑해주고 서로 아끼고 위하면서 사랑만 하며 행복하기 바라"라고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을 뿌듯해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결혼식장에 참석한 낸시랭의 모습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이사강과 론은 1년 6개월 열애 끝에 지난 27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사강과 론은 11세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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