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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영 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진=tvN |
이나영은 26일 첫 방송하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나영의 복귀임과 동시에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종석의 첫 로코에 벌써부터 안방극장 1열 경쟁이 치열하다.
이나영은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 역을 맡는다. 스펙은 넘치지만 많은 나이와 부족한 센스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로 앞으로 직진하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스타작가이자 도서출판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로 분한다. 차은호는 학창시절 장르문학계에 깜짝 등장해 작가로서 승승장구하는 인물로, 일에서만큼은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독보적 매력을 가진 두 배우의 만남은 2019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작은 눈빛 하나, 대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밀한 감정의 선을 쌓아 올리는 두 사람의 시너지와 특유의 분위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해 이나영, 이종석의 로맨스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은 오래 전부터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자칭 ‘이나영 성덕’이라고 밝힌 그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나영) 누나가 내공이 있으니까 후배로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런데 애로사항이 있다면, 누나랑 하는 신에서 문득문득 얼굴이 빨개질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이나영 또한 이종석과 꼭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 작품을 선택할 때 이종석 씨가 상대 배우라는 얘기를 듣고 더 재밌을 것 같고,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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