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BTS 콘서트 다시 영화로…`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오늘(26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탄소년단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26일 개봉한다.
지난해 8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 공연 실황을 담아낸 이 영화는 이날 스크린X와 2D 콘텐츠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96개 국가 및 지역 3800여 극장에서(한국시간 1월24일 기준) 관객들과 만난다. 이는 이벤트 시네마 기준, 전 세계 가장 큰 개봉 규모이기도 하다. 2D, 스크린X, 스크린X싱어롱, 아미밤 상영회 등 다양한 상영 방식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봉을 이틀 앞둔 25일 오전 9시 기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사전 예매량만 17만7천장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극장가 흥행 중심으로 떠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예매율로만 따지면 ’극한직업’, ’말모이’ 등을 제치고 37.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같은 기세로 미뤄봤을 때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지난해 11월 개봉 후 전 세계 7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현장을 담은 영화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먼저 선보인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BTS:BURN THE STAGE)’를 83분 분량 영화로 재구성한 영화였다.
하지만 이번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아직 영상으로 공개된 바 없으며 아직도 진행 중인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공연 실황을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겨오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종전보다 더 뜨겁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10~20대뿐 아니라 30~40대 이상 남녀 불문한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룹으로 거듭난 만큼 이번 영화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써내려갈 또 하나의 기록이 얼마나 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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