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역대급 1인 2역 연기로 ‘갓진구’로 불리는 가운데 ‘광대와 왕’ 극과 극 매력이 폭발하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왕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측이 여진구(하선/이헌 1인 2역)의 180도 다른 매력이 담겨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여진구는 광대 하선과 폭군 이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강렬한 1인 2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회 엔딩에서 이헌과 하선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여진구 표 강렬한 1인 2역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폭발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여진구는 광대 하선일 때와 폭군 이헌일 때 극과 극 모습을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광대’ 여진구는 훈훈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여진구는 다정한 눈빛으로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따뜻하고 환한 미소는 여심을 사르르 녹일 정도. 뿐만 아니라 여진구는 양손에 핫팩을 꼭 쥐고 개구진 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반면 ‘폭군’ 여진구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심박수를 높인다. 여진구는 물에 흠뻑 젖어있는 모습. 특히 젖은 옷을 풀어헤친 모양새가 여진구의 남성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여진구의 강렬한 눈빛이 단숨에 보는 이들을 압도해 여심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처럼 비하인드 스틸 속에서도 극과 극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여진구의 모습을 통해 그의 역대급 1인 2역 연기가 허투루 탄생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명불허전 여진구다. 잘할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하선을 연기할 때와 이헌을 연기할 때 얼굴의 생김새까지 달라 보여서 모니터링을 할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밝힌 뒤 “이 같은 여진구의 1인 2역 연기가 오는 7회에서 폭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진짜 임금 이헌이 암자를 빠져나와 저잣거리를 활보해 긴장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헌이 궐 밖 나들이를 나와 있던 광대 하선과 중전 소운(이세영 분)을 발견하며 세 사람이 마주치는 엔딩이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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