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술집’ 김현숙 남편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
지난 2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하 '막영애')의 주역 김현숙, 윤서현,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묻자 김현숙은 “오랫동안 사귄남자와 헤어졌을 때 동료가 어떤 오빠를 부를 테니 곱창에 소주를 먹자고 했다”라며 “남편은 그 오빠가 데리고 온 남동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현숙은 “1차에 곱창집에 갔는데 부산 사투리를 썼고 친근함이 생겼다. 부산 남자답게 무심하게 챙겨줬다. 그래서 '이 녀석 봐라'했다. 2차에 꽃게집을 갔는데 거기에서도 마음에 들어서 3차에 노래방을 갔다.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무거워 보인다면서 가방을 또 들어준 거다. 그러고 나서 눈을 떴는데 뽀뽀를 하고 있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같이 있었던 언니의 말에 의하면 (대리기사를 불러) 내가 조수석에, 남편이 뒷자석에 앉아 있는데, 한 명은 기린처럼 한 명은 자라처럼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지인)언니가 놀랐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숙은 “(남편과) 4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미소 지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