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인턴’ 박진영이 노스펙 전형으로 인턴을 채용했다.
24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인턴’에는 박진영이 기획사 JYP 엔터테인먼트 인턴을 공개 채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영은 아이돌 팬심 때문에 무작정 지원한 지원자들 때문에 한숨을 내쉬었다. 한 지원자는 “트와이스가 JYP의 강점이다”라고 허무맹랑한 답변을 했고 박진영은 “트와이스가 없으면 회사 존재 이유가 없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회사에 대한 정보력과 자신만의 분석력을 갖춘 지원자들에게 합격을 줬다. 그중 지원자 원서영과 이정빈은 박진영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원자 정종원은 “기획사 주도로 웹드라마를 만들자”라고 신선한 제안을 해 박진영의 공감을 샀다.
특히 박진영은 면접 때 말을 제대로 못하더라도 그간의 노력이 담긴 지원자의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합격을 주기도 했다. 서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 위정은은 면접장에서는 제대로 말을 못했지만 10년 넘는 아이돌 사랑을 인정받고 JYP에 합격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들에게 감탄한 박진영은 “정말 똑똑한 분들이 많다”라고 기뻐했다. 제작진이 “스펙 궁금하시지 않냐”고 묻자 박진영은 “스펙 알고 싶지 않아요”라고 잘라 말했다. 박진영은 고3학생부터 경력단절 주부까지 두루두루 채용했다.
박진영은 패기 있고 똑똑한 여덟 명에게 최종 합격을 줬고 추가로 네
JYP에 출근한 인턴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원자 원서영은 “아이돌을 이렇게 만히 본 게 도움이 될 줄이야”라고 기쁨의 탄성을 내질렀다. 소란스러운 와중에 박진영이 등장했고 그는 인턴들에게 첫 번째 과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