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드디어 피자 악연 풀었다.. “회기동 피자집 맛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회기동 피자집의 피자를 칭찬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경희대 앞 회기동 벽화골목의 피자집을 찾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피자집이 솔루션 대상이라는 소식에 역대 피자집에서 겪은 악몽(?)을 떠올렸다. 백종원은 “이번에는 피자를 만들어 본 분이 사장님이셔야 하는데”라고 불안해하며 피자집으로 향했다.
이어 피자, 파스타, 스튜를 시킨 백종원은 “만들어두신 거 데워서 주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피자집 사장님은 “바로 만듭니다”라고 자신감을 표하며 바로 요리에 나섰다. 18년 간 음식점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사장님은 빠른 손놀림과 정확한 일처리로 15분 만에 요리를 내놨다.
이후 메르게리따 피자를 맛 본 백종원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한참을 음미하던 백종원은 “눈물 나려고 그러네. 그동안 피자에 배신당했던 거 생각하면”이라며 “그래 이게 피자지”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