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14일째 나란이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천만의 꿈에서 한 발짝 더 멀어졌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22일 1081개 스크린에서 7만55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38만250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말모이'의 뒤를 이은 건 역시나 '내안의 그놈'. 913개 스크린에서 6만23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곅수 173만1140명으로 집계돼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323개 스크린에서 833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988만2427명을 달성해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됐다. 끝없는 역주행에 천만을 향한 마지막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일관객수가 1만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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