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열애설, 사실 아니었지만 속 시원하게 말 못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1년 만에 열애설을 부인했다.
효민은 최근 컴백에 맞춰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지난해 1월 제기된 ‘언론재벌3세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효민은 “열애설 상대로 거론된 분은 지인들 모임에서 알게 된 사이”라며 “당시 소속사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 내 입장을 명료하게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효민이 한 미디어그룹 대표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미디어그룹 측 역시 “확인해보겠다”며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아 효민의 열애설은 어느 순간 모두가 인정한 열애가 됐다.
효민은 당시 한 측근을 통해 한 매체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크게 이목을 끌지 못했다고.
효민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을 했었다. 그런데 회사도 없고 지인 분을 통해 전달했다. 내 입을 통하면 안 된다고 해서, 회사에서 입장을 내는 게 좋을 것 같다 해서”라며 “수소문해서 한 기자 분에 입장을 냈는데 메일을 못 보신 것 같더라”라며 아쉬워했다.
효민은 “회사가 없어서 속 시원하게 말 못했다. 열애설이 크다고 보면 크지만 당시에는 회사와 티아라에 대한 문제가 더 컸다”고 밝혔다.
한편, 효민은 20일 디지털 싱글 ‘으음으음(U Um U Um)'을 발매했다. ‘으음으음(U Um U Um)’은 걸리시한 스타일의 얼반 힙합 곡으로 음악과 안무 모두 효민이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 기대가 모아진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