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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과 박용우가 악마 엑소시즘에 성공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종영한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마지막회(16회)에서 634레지아 멤버들은 악마를 엑소시즘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함은호(정유미 분)는 악마에서 씌여 부마자가 됐다. 오수민(연우진 분)은 함은호를 634레지아로 데려와 구마의식을 시작했다. 악마는 “너는 나전 향상이 부서졌을 때 이미 나한테 졌다. 나약한 놈. 나전 향상 없이도 나를 아예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함은호를 죽이라고 꼬였다.
그러나 오수민은 함은호를 죽일 수 없었다. 함은호는 악마의 말을 듣고는 “내가 사라져야 모두가 산다”고 말하며 순교자의 칼로 스스로를 찔렀다. 오수민은 함은호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악마의 사제가 되는 길을 택했다.
신부 문기선(박용우 분)은 오수민을 살리기 위해 부마의식을 시작했다. 이해민(문숙 분) 수녀는 많은 수녀들과 함께 문기선 신부를 찾아와 엑소시즘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들의 힘만으로 악마를 해치우기엔 벅찼다.
그 때 문기선은 오수민이 정신을 잃기 전 “녹음기를 확인하라”고 했던 말을 기억해냈다. 오수민은 악마의 사제가 되겠다고 맹세하며 악마의 이름을 물었고, 악마의 이름은 녹음기에 고스란히 녹음돼있었다. 악마의 이름을 알아낸 문기선 신부는 부마의식에 성공했다.
오수민은 기억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함은호는 기억을 잃은 오수민을 지키기 위해 병원을 그만두고 634레지아의 새로운 단원으로 입단했다. 634레지아 멤버들은 새해를 함께 지내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그렸다.
특히 ‘프리스트’는 O
한편 ‘프리스트’ 후속으로는 송새벽 고준희가 출연하는 ‘빙의’가 오는 2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