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프콘이 김종민, 정준영에게 골탕먹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강원도 국수로드 여행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온면 팀과 냉면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하게 됐다.
냉면 팀(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은 제일 먼저 데프콘이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메밀국수집을 향했다. 멤버들이 착석하자, PD는 "첫 맛집을 찾으셨는데요. 저희가 그냥 드릴 수는 없잖아요"라며 미션을 알려줬다. 미션은 코 차력으로, 콧바람으로 피리 나팔을 불어서 15초 안에 요구르트 병 10개를 쓰러뜨리는 것.
요구르트 병 10개는 멤버들이 출발하기 전 제작진이 나눠졌던 요구르트였다. 그런데 그 10개 중에 하나는 완전히 새 것이었다. 미심쩍다며 김종민이 끝까지 마시기를 거부했던 요구르트였다.
데프콘은 5초 만에 거의 모든 요구르트 병들을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거의 새
정준영과 김종민만 한 젓가락씩 먹게 됐는데, 둘은 입맛만 다시던 데프콘에게 국물 한 입만 먹게 해주자고 했다. 그렇게 데프콘은 메밀 국물을 들이켰는데, 조용히 국물을 다시 그릇에 뿜어내며 "식초를 많이 탔구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