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프렌즈’ 사진=tvN |
tvN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절친한 두 사람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에서 시작됐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아르바이트생으로 최지우와 양세종을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제주도에서 처음 모인 네 사람은 역할을 분담하고 본격적인 카페 영업에 나섰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으로부터 조리법을 전수받은 사장 유연석은 셰프를 담당하고 있다. 프렌치토스트, 토마토스튜, 신메뉴 그릴드 치즈 베이컨 토스트까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메뉴들을 뚝딱 완성해냈다. 손호준은 ‘커피 프렌즈’를 위해 실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커피는 물론 빵과 잼까지 직접 만들어 ‘손바리스타’로 활약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홀매니저로서 서빙 및 홀을 책임졌다. 손님들과 가장 많이 마주하는 역할을 맡은 그는 친절한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보는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한다. 멀티 플레이어인 양세종은 각종 보조 일을 도맡았다. 넘치는 열정으로 쉬지 않고 움직이며 ‘커피 프렌즈’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끔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혼잣말하는 그의 모습은 또 하나의 재미를 안기기도.
2일차 영업부터 새로 투입된 조재윤은 설거지부터 행주 삶기까지 꼼꼼한 세척 본능을 발휘하며 ‘인간 세척기’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오는 25일 방송부터 유노윤호가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 ‘설거지옥’에 갇히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 엑소 세훈, 남주혁 ‘커피프렌즈’ 합류 사진=DB |
또한 엑소의 세훈과 남주혁이 ‘커피 프렌즈’ 출연에 확정 지은 가운데,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이 ‘커피 프렌즈’에서 만들어낼 케미에 이목이 쏠린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