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배틀 엔젤’, 김현정 화가의 한국화 버전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오는 2월 5일 개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 엔젤’의 한국화 버전 화보가 화제다. '한국화의 아이돌'로 통하는 김현정 화가 콜라보레이션 한 '한국화가 김현정의 알리타'가 전격 공개된 것.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김현정 화가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한국화가 김현정의 알리타'를 공개했다.
김현정 화가는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성을 담은 독창적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그 역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7 포브스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한 김현정 작가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독창적인 한국의 미를 그대로 살린 이색적 '한국화가 김현정의 알리타'는 한복을 입은 '알리타'의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알리타'의 첨단 슈트가 고스란히 비치는 고운 한복을 먹과 수채화로 표현해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더불어 '알리타'의 칼을 든 강력한 전사의 면모와 헤어롤을 착용한 채 치맛자락을 움켜쥔 밝은 소녀의 모습이 위트 있는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아낸 산수화 배경은 정갈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한복을 입은 '알리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산수화 배경 속 '공중도시'는 26세기 미래 도시의 모습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보다 특별한 매력을 전한다. 이렇듯 이색적인 비주얼의 '한국화가 김현정의 알리타'는 동서양의 매력을 한 폭에 담아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킨다.
‘알리타: 배틀 엔젤’ X 김현정 화가 콜라보 전시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1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 제작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와 김현정 화가의 특별 메시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알리타'만의 소녀 같은 모습과 전사의 면모를 동시에 담은 '한국화가 김현정의 알리타'는 자유분방하고 역동적인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김현정 작가의 매력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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