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스페셜 MC 유호정이 “결혼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유호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지난 주 ‘운명커플’들의 VCR을 보며 결혼 24년 차 선배로서 ‘공감 요정’의 면모를 보였던 유호정은 이날 반전 ‘수사자’ 캐릭터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MC들이 “이재룡 씨가 유호정 씨가 ‘수사자’라고 했다”고 폭로하며 “남편 분이 유호정 씨를 무서워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유호정은 “남편이 눈치를 많이 본다. 그런데 말을 안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유호정은 “제가 진짜 무서운 사자면 안할 텐데 남편이 말로만 ‘수사자’라 하지 본인이 하고 싶은 건 다 한다”고 덧붙여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지만, 유호정은 녹화 당시 “결혼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다”라는 말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스페셜 MC 유호정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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