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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11년 만의 한국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유승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음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저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그리고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이 노래를 바친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마음으로 노래하려고 노력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 전에 불렀던 어떤 노래보다 더욱 솔직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삶이고 고백이다. 부디 추운 겨울날 꽁꽁 얼어붙었던 얼음이 녹아 내리듯이 어느새 찾아온 따스한 봄날의 소식처럼 여러분께 다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아직도 꿈꾸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기도합니다.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덧붙이며 국내 활동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이날 낮12시 새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누리꾼들의 싸늘한 여론으로 유승준의 컴백이 무산되며 불발됐다. ‘어나더 데이(Another day)’는 유승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앨범으로 동명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는 과거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승준은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2001년 8월 신체검사 당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입대를 3개월 앞둔 2002년 초 한국 국적을 포기한 채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 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고 보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유승준은 중국에서 활동해왔으나 2015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복무를 하려 했다. 그런데 70년대 생들은 36세가 징집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 마음먹고 결정 내렸는데 무산됐다”고 해명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4년 오유선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과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유승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