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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드래곤 길들이기3’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여정을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그려내며, 가슴 뭉클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감독 딘 데블로이스)에서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마지막 모험이 시작된다. 2010년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 ‘드래곤 길들이기’는 버크 섬에 사는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이 강력한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를 만나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년 뒤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2’는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 섬에 쳐들어온 강력한 적 알파와 드라고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리고 2019년, ‘드래곤 길들이기’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드래곤 길들이기3’에서는 바이킹 족장이 된 히컵과 그의 절친한 동반자 투슬리스의 마지막 모험을 담았다. 바이킹과 드래곤이 공존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 섬에 또다시 위기가 온다. 강력한 드래곤 헌터 그리멜이 등장한 것.
히컵은 바이킹 부족과 함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 월드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투슬리스는 새롭게 등장한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에 한눈에 반한다.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에서는 히컵이 느끼는 부족장의 무게, 투슬리스의 러브스토리 등이 펼쳐진다.
‘드래곤 길들이기3’는 전작에 이어 히컵과 투슬리스의 가슴 찡한 교감을 담아낸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특별한 우정과 성장기는 그 자체로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어리의 고공 비행신이 압권이다. 거대한 폭포를 비롯해 6만 5천 마리 이상의 드래곤이 등장하는 히든 월드의 풍경도 눈을 즐겁게 한다. 제이 바루첼, 아메리카 페레라, 케이트 블란쳇 등 전작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이번에도 더빙에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 투슬리스의 깜찍한 매력은 여전하다. 화면 속에 생생하게 구현된 개성 넘치는 버크 섬 가족들과 드래곤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래곤 길들이기3’는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감동적인 히컵과 투슬리스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이별을 고한다. 30일 개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4분.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