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마지막 데이트 “이별해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과 이별을 위해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14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은 김진혁(박보검 분)과 이별을 준비했다.
차수현은 김진혁 모친 주연자(백지원 분)에게 “이별해달라”는 말을 들은 뒤 하염 없이 눈물을 흘렸다. 차수현은 장미진(곽선영 분)과 술을 마시며 “진혁씨와 헤어지기 싫다”고 눈물을 쏟았다. 장미진은 “둘만 생각해라”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반면 김진혁은 차수현의 부친 차종현(문성근 분)에게 “수현이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감격했다.
김진혁과 차수현은 갤러리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과거 차수현의 전남편 정우석(장승조 분)과 사귀는 척 연기했던 장수아(장희령 분)와 마주쳤다. 차수현은 정우석이 자신을 놓아준 사실을 알고는 “덕분에 헤어질 때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배웠다”고 말했다.
김진혁은 모친에게 “차수현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주연자는 김진혁에게는 모질게 이별을 종용하지 못했다.
방송 말미 김진혁은 차수현과 서점 데이트를 했다. 차수현과 기진혁은 김연수의 ‘세상의 끝 여자친구’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진혁은 마음 속으로 ‘수현씨, 당신의 세계의 끝은 어디일까요. 확실한 건 그곳에 내가 있다는 겁니다’고 말했다.하지만 차수현은 ‘진혁씨, 난 이제 당신과 헤어져요’라고 속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가운데 차수현이 결국 김진혁에게 이별을 고하고 두 사람이 돌아서게 될지, 고난을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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