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생술집’ 기태영, ♥유진과의 첫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사랑은 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인생술집’ 기태영이 유진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신성우, 기태영, 양동근, 최현호가 출연해 근황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태영은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유진과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키스신을 찍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태영은 “몇 개월간 인사 말고는 따로 안했는데 회식 때 이미지가 바뀌었다. 다른 사람 뒷얘기를 전혀 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또 기태영은 육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도 밝혔다. 기태영은 “육아를 꼭 아내가 해야 할 필요가 없어요. 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돼요”라며 “둘 다 배우니까 작품 고를 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려고 하죠”라고 전했다.
기태영은 “사랑은 1+1=1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잖아요. 서로가 반절씩 포기해야 돼요. 사랑이라는 건 희생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기태영은 유진에게 결혼식 프러포즈를 했던 날을 회상했다. 평소 이벤트와 거리가 멀었던 기태영은 신혼집에 장미꽃과 촛불로 장식하며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했다고. 기태영은 “원래 안하던 사람이 그런 걸 준비하니까 아내가 펑펑 울더라”고 전했다.
기태영은 아내 애칭에 대해서는 “판다라고 불러요. 눈 밑에 다크서클이 심해서요”라고 밝히며 장난꾸러기다운 면모를 뽐냈다. 김희철이 “그럼 핸드폰에는 어떻게 저장되어 있어요?”라고 묻자 기태영은 “‘내 반쪽’이요”라고 대답해 로맨티스트의 진면목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