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본명 김기범, 27), 민호(본명 최민호, 27)가 상반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키, 민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샤이니 키와 민호가 상반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키는 군악대에 지원, 현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민호의 정확한 입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맏형 온유가 샤이니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 가운데, 키와 민호가 그 뒤를 잇게 됐다. 그동안 활발하게 활동해 온 두 사람은 입대 전에도 지속적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키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뺑반’과 2월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솔로 콘서트 ‘디 아지트' 키 랜드 – 키(THE AGIT' KEY LAND – KEY)’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민호 역시 2월부터 서울, 방콕, 타이베이, 도쿄 등에서 ‘최민호 팬미팅 투어 ‘베스트 초이스 민호’(‘CHOI MINHO FANMEETING TOUR’)를 개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또 영화 ‘장사리 9.15’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최성필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두 사람의 입대 소식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많은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너무 슬프다.. 그래도 잘 다녀오길”, “태민이만 남는구나..”, “기범아 민호야 조심히 잘 다녀와 제발. 건강해야 해”, “기다리고 있을게”, “어딜 가도 잘 적응하고 예쁨 받을 거야. 건강만 잘 챙겨”, “열일해줘서 고마워”, “내가 항상 기다릴게”, “생각보다 일찍 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좀 그렇다’, “몸 조심히 다녀와. 언제나 응원하고 기다릴게”, “좀 쉬다 가면 좋을 텐데”, “
한편, 샤이니는 지난 2008년 EP앨범 ‘누난 너무 예뻐(Replay)’로 데뷔, ‘링딩동’, ‘루시퍼’, ‘셜록(Clue+Note)’ 등 중독성 있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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