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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그룹 갓세븐(GOT7)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특별한 기부에 나섰다.
갓세븐 팬클럽 ‘아가새’는 17일 “지난 16일 화상전문재단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화상을 당한 소방관들의 치료비 지원 및 소방관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후원금 1690만원을 전달했다"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알려왔다.
아가새는 “갓세븐이 2018년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베스티안재단과 함께한 S.A.V.E. 캠페인에 팬들도 한 마음을 품게됐다”면서 “갓세븐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팬들이 따뜻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팬들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한·중 팬클럽 'IGOT7'이 함께 마음을 모아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1월 10일까지 15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내 팬들이 'GOT&IGOT7'의 이름으로 1190 만원을, 중국 팬들이 'Aifeng_GOT7'의 이름으로 500만원을 모으며 총 169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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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은 아가새의 후원금을 화상을 당한 소방관들의 치료비 지원 및 소방관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작년 갓세븐이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홍보활동에 앞장섰는데, 이번에는 팬들이 함께 소방관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을 해주니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후원에 참여한 아가새의 한 회원은 “갓세븐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한 이번 후원금 모금 활동에 많은 회원들이 진심을 담아 참여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아가새’ 회원들이 불철주야 국민을 위해 일하시는 소방관분들께 감사함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갓세븐 팬클럽 아가새은 꾸준히 나눔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4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228장의 갓세븐 앨범을 후원한 바 있으며, 주기적인 쌀 화환 기부 등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사랑을 나누며 갓세븐을 응원해왔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성료하고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한 갓세븐은 2019년도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갓세븐 마크, 진영, 영재, 뱀뱀은 지난 16일부터 XtvN 새 예능프로그램 '갓세븐의 레알타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갓세븐의 레알타이'는 새해 대운폭발을 꿈꾸며 태국 행운의 7신(神)을 찾아 떠난 ‘소원성취 고군분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첫 방송 이후 월드와이드 실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돌'의 수식어에 맞는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또한 '연기돌' 진영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tvN '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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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갓세븐 팬클럽[ⓒ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