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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샘킴 셰프가 드라마 '파스타' 이선균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의식있는 라이프 1탄-식생활편’ 특집에는 샘킴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샘킴의 출연해 “드라마 ‘파스타’의 롤모델로 알려져있다. 이선균씨가 방송에서 배운 건 접시닦는 것 뿐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샘킴은 지난 2010년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MBC 드라마 ‘파스타’ 주연 이선균(최현욱 역)의 실제 롤모델로 알려졌다. 샘킴은 당시 이선균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제작을 도우며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이후 절친이 돼 여러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2015년 올리브 ‘소울푸드’에 출연한 이선균은 “샘킴에게 배운 건 접시닦는 것 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샘킴은 “다른 것도 많이 알려줬다.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어떻게 담는지까지 다 알려줬다”고 해명했다. 또한 샘킴은 드라마 속 '버럭셰프'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본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편이다.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 관해서는 엄격하다. 선을 넘는 순간에는 가차 없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샘킴은 요리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그는 식당의 자재료를 직접 재배 중이라고. 샘킴은 "김포공항 근처 땅을 임대해 직접 채소를 재배한다. 농사를 해보면 직접 느끼는 게 있다. 어떤 건 이때가 제일 맛있고 아닌 게 있다. 또 첫 번째 가지에서 나오는 것과 두 번째는 맛이 다르다. 그럴 땐 볶고 튀기고, 다르게 요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샘킴은 "손님들의 요리에 대한 평가는 접시를 보면 알 수 있
한편 샘킴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 중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