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방송 조작+제작진 유착 해명 “유언비어 고소할 것”

↑ ‘골목식당’ 백종원 해명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프로그램을 둘러싼 방송 조작, 제작진 유착 논란을 해명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는 청파동 하숙골목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골목식당’은 오래된 맛집을 소개하거나 신생 가게를 개도하는 목적이 아니다. 각 골목 사정에 맞게 솔루션을 할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 가게는 방송에 소개돼서 좋겠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가게 주인들은 방송 섭외에 잘 응하지 않는다. 전국에 본인들 신상이 공개되기 때문이다”고 제작진과 가게 간 유착, 방송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골목식당’에 소개된 가게가 작가 친인척이 하는 가게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며 “예전에도 말했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면 우리를 고발해라”라고 방송 조작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그런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우리가 고소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