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이효리 기습 점검에 한 행동은? “다급하게 전화번호 확인” 폭소

↑ ‘굿모닝FM’ 이효리 전화연결 사진=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굿모닝FM’ 김제동이 이효리의 폭풍 문자 메시지, 기습 전화 연결에 깜짝 놀랐다.

이효리는 16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 1부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이효리의 전화 연결은 사전에 섭외된 것이 아니었다. 이효리는 기습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김제동과의 전화 연결에도 응했다. 이에 김제동을 비롯 라디오를 듣던 청취자들이 깜짝 놀랐다.

김제동은 “이효리에게서 문자가 8통이나 왔는데 이효리라는 걸 믿지 않고 사연만 보고 골랐다”며 “스태프들은 ‘제주도에 사는 밝은 여자 분’이라고 생각했다더라. 제작진들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섭외해도 될 사람도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야 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또 감동을 준다. 고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굿모닝F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효리 씨도 문자 참여하는 #굿모닝FM 새벽 요가 후 매일 굿모닝FM을 듣고 계시다니 동디도, 안승찬 기자님도 갑자기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깜짝 놀라며 진짜 효리 맞냐며 번호 확인 중인 동디 도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김제동이 이효리의 휴대폰 번호를 다급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