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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아들 사망 언급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 1탄에서는 최고령 MC로 전방위 활약 중인 송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해는 “한창 교통방송을 열심히 할 때였다. 하나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이크만 들면 ‘오늘도 안전운전합시다. 안전운전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합니다’라고 떠들 때다. 그런데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내고 나니까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내가 안전운전을 하자고 말하는 게 가식처럼 느껴졌다”고 아들을 잃었던 당시를 회상
이어 “교통방송에서 하차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그때 마침 KBS1 ‘전국노래자랑’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제작진이 나들이 다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며 ‘전국노래자랑’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동선을 맞추고 무대를 즐기는 등 내공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