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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
15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진행되어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골목길을 다니며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붕어빵을 먹으며 “먹는 건 나눠 먹어야 맛이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상인들은 “TV에 나오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소탈하다.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며 극찬했다.
그는 자주가는 국밥집을 찾았다. 국밥집 사장은 “한 30년 봤다”며 “오시는 손님들이 (송해의) 건강이 어떠냐고 묻기도 하더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송해는 “황해도 재령에 있었다. 골목길을 왔다 갔다가 했는데 남한으로 한 번 왔다가 다
이어 “(과거엔) 세상을 비관하는 것 밖에 없었다. 그때 이산가족 재회도 없었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지만 결국 소나무 가지에 걸렸다. ‘왜 끝까지 안떨어졌나’ 싶으면서도 ‘죽지 말라는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