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투비 이민혁. 사진|유용석 기자 |
오는 2월 7일 입대를 앞둔 비투비 이민혁이 솔로로 돌아왔다.
이민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HUTAZONE(허타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민혁은 “이번 솔로 앨범은 비투비 스페셜 앨범을 준비하기 이전부터 준비를 했다. 그간 비투비 앨범과 드라마 등을 병행하느라 지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만족할만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비투비'하면 친근한 이미지가 강하지 않았나. 저는 그 중에서도 팬분들에게 ‘다정하다’라는 인식이 강했다. 팬분들에게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셀럽 느낌이 나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30년 만에 귀를 뚫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 비투비 이민혁. 사진|유용석 기자 |
이민혁은 “개인적으로 생각이 없던 앨범이다. ‘내가 솔로를 낸다’라는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친형이 ‘너는 재능이 있고, 솔로로도 할 수 있다’라고 용기를 줬다. 치열하게 토론을 하면서 만든 앨범이다.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저만의 세상 ‘허타존’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솔로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비투비 이민혁. 사진|유용석 기자 |
이민혁은 군 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의무를 위해 당연히 가야하는 것이 아니겠나. 입대 전에 솔로라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즐기다 가고 싶고, 팬분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아있는 멤버들에게는 “다들 잘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면서 “개인의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니까, 건강 지키면서 하고 싶은 분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혁은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욕심이 났던 부분이 저를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비투비 민혁에게 이런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통해 랩이나 보컬이나 춤이나 한 분야가 아니라 ‘다재다능하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야(YA)'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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