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1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번의 시간 여행’, ‘W’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새롭게 창조한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촘촘하고 세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송재정 작가의 신작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AR(증강현실)게임을 소재로 활용해 이를 판타지스럽게 재해석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송재정 작가는 “소재를 어디서 찾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 것 같다. 사실 ‘W’ 이후에 타임슬립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다. 미래에서 현재에 온 남자가 유진우였고 인물과 스토리가 정해져있었다. 다만 쓰다보니까 타임슬립을 너무 오래해서 그런지 욕구가 안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소재에 대해 방황하던 와중에 포켓몬 열풍이 일었다. 다운 받아서 해보니 '엄청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바타'나 '레디 플레이 원' 같은 작품처럼 가상현실을 구현하는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포켓몬고'처럼 아이콘만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마침내 비밀 퀘스트를 완수했고, 찬열은 돌아왔다. 하지만 현빈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또다시 미스터리가 폭발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27일 일요일 밤 종영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