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집단폭행 주장 “전치 2주 피해…법적 조치 진행”

↑ 씨잼 집단폭행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대마초 혐의가 있는 래퍼 씨잼이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지난 14일 스타뉴스는 씨잼이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잼의 변호를 변호인은 “씨잼이 지난 2018년 12월 19일 서울 이태원 모처에서 최대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씨잼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시비가 붙었고 이들로부터 목 조르기 및 안면부 폭행 등이 수반됐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씨잼이 폭행 당한 후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며 “씨잼에 대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한 뒤 가해자들을 특정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서 가해자들 중 혐의 사실이 분명한 인원들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 등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씨잼은 사건의 경위를 떠나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분에게 치료비 등을 제공하며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했으나 상대방이 이를 거절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을 요구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피해 사실에 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폭행 시비에 연루된 이들이 씨잼을 맞고소 할 가능성도 있어, 이들의 법적 갈등도 추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