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주시은 아나운서가 개그맨 김영철과 세대차이를 실감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는 화요일 고정 게스트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DJ 김영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취자는 매번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패션을 선보이는 주시은을 향해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면서 칭찬을 보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뿌듯하다. 이런 반응이 있을 때 매일 새벽에 뭘 입을까 고민하는 보람이 있다. 다음 주도 예쁘게 입어 보겠다”면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개그 코드에 대한 이야기가 또 다시 등장했다. 그간 주시은 아나운서는 "김영철과 유머코드가 안맞는다"며 철벽을 쳐온 바 있다. 자신의 개그에 웃는 주시은 아나운서의 모습을 본 김영철은 “가끔 코드가 맞을 때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오늘은 안 맞았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것 같다”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뜻밖의 세대차이에 당황했다. 김영철이 과거 초등학교 교과서 과목이었던 ‘탐구생활’을 언급하며 “방학 기간에 항상 ‘탐구생활’ 숙제를 했다”고 말하자, 주시은 아나운서가 “탐구생활을 방학 숙제로 했다고요? 그런 과목이 있었냐”라며 어리둥절해 한 것. 이를 들은 김영철은 ‘탐구생활’ 과목을 모르는 주시은 아나운서의 모습에 당황하며 제작진을 향해 “이럴 땐 미리 예습을 시켜 보내세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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