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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신드롬이 한풀 꺾이면서 1000만 돌파에 차질이 생겼다. 일일 관객수가 1만 대로 떨어지면서 서서히 퇴장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15일 오전 공개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4일 1만 2323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누적관객수 979만 7968명을 나타냈다. 1000만 관객 돌파까지 약 21만 명이 더 필요하지만 일일 관객수는 물론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6위까지 떨어졌다.
상영스크린 수도 대폭 줄어었다. 개봉 당시 811개로 출발, 최대 1000개를 넘기기도 했지만 489개로 현저하게 떨어졌다. 여기에 '말모이' '내안의 그놈'의 기대 이상의 선전과 기대작 '
한편,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는 총 5편이다.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터스텔라’ ‘겨울왕국’까지. ‘보헤미안 랩소디’가 또 한 번 역주행 신화를 보여주면 기적의 질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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