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비포썸라이즈’ 7인 베일 벗었다.. 변호사부터 미스코리아까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썸예능 ‘비포썸라이즈’가 첫 방송된 가운데, 한밤 시청자들을 설레이게 했다.
14일 방송된 MBN ‘비포썸라이즈’는 2030 청춘 남녀들의 스페인 ‘썸’ 여행기다.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시작으로 그라나다까지 총 17일간 5개 도시에서의 ‘썸 시그널’이 발동된다.
이날 방송에선 최초 출연자 6인이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산토리니’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프리힐리아나에서 첫 만남에 나섰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첫 만남 후 이들의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스페인을 찾은 출연자들이 베일에 싸인 자신의 직업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희는 프리랜서 중국어 통번역가, 김하늘은 영어강사, 조미영은 쇼핑몰 운영 및 피팅모델, 강성신은 변호사였다. 또, 김길환은 스쿠버다이빙 강사, 최주헌은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 후 공중보건의로 재직 중이었다. 막내 김계령은 미스코리아 출신 서강대 경영학과 학생이다. 이날 저녁을 준비하면서 서로에게 유쾌한 첫인사를 건넨 이들은 엇갈리는 러브스토리를 예고했다.
김하늘과 최주헌은 말라가 시내 데이트를 즐겼고, 김길환과 박경희는 프리힐리아나 마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김길환은 박경희와 셀카를 찍으며 친밀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서로 다른 사람을 호감 상대로 언급해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김계령과 강성신은 네르하 해변 데이트를 즐기면서 서로의 진심을 알기 위해 자꾸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미모이 조미영이 등장, 여자 출연자들을 긴장케 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는 최주헌과 김하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포썸라이즈’에 출연하는 청춘들은 각자 다른 여행일정을 보유하고 있다. ‘인 앤 아웃’ 시스템으로 그라나다에서의 여행 종료 시 몇 명이 남을지는 모르는 상황. 끝을 알 수 없는 러브심리게임이 시작된다. 서로의 일정은 공유되지 않는다. 내가 마음에 드는 상대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들은 설렘 가득한 썸여행에 나선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날, “나 떠나. 같이 갈래?”라고 고백해야 한다.
두근두근 썸타는 여행 ‘비포썸라이즈’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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