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장혁, 조재윤, 이태환이 형사로 변신, 첫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에서는 경찰이 된 장혁, 조재윤, 이태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시경찰'은 영장을 가지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멋진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했다. 세 사람은 멘토인 용산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이대우 팀장과 함께 한 식당에서 범인을 검거,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앞서 30일 전, 장혁과 조재윤, 이태환은 용산 경찰서에서 근무에 들어가기 전 합기도와 테이저건 사용법 등 경찰이 체득하고 있어야 할 내용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강력계냐"고 궁금해했으나 제작진은 "강력계는 아니다"라고만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출근을 하게 된 날. 세 사람은 경찰 정복을 갖춰 입고 임용식을 가졌다. 임용식 후 세 사람은 백범 김구 기념관을 방문했다.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초대 경무국장을 지낸 인물로 세 사람은 이곳에서 경찰의 역사를 알아봤다. 장혁은 "어떤 상황이 올지 두렵지만 동료들과 함께 사건과 상황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도시경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경찰서로 돌아온 세 사람은 이대우 팀장과 1대 1 면담을 했다. 첫 번째로 면담을 한 것은 장혁. 장혁은 잡고싶은 범인으로 보이스 피싱범을 꼽으며 "예방법에 대해 디테일에 대해 알면 예방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면담을 한 조재윤은 여성 폭력 범죄와 보이스 피싱을 잡고싶은 범죄로 꼽으며 "측근 3명이 멍청하게 당했다"면서 "안전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대우 팀장은 "용산 경찰서에 보이스 피실 범죄율이 많다"며 멤버들의 의혹에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막내 이태환은 조직폭력배를 검거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강아지 학대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한밤중 강아지에게 무차별적인 학대를 가한 용의자 남성을 찾는 것. 주변 탐문수사와 CCTV 확인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해가는 과정에서 세 사람은 "꼭 잡고 싶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형사로서 첫 수사에 나선 세
한편, '도시경찰'은 힘든 도시 경찰 생활 속에서 그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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