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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공효진이 조정석과 류준열을 바른 생활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개그맨 문세윤, 게스트로 영화 ‘뺑반’의 배우 조정석, 류준열, 공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공효진, 류준열과의 호흡에 대해 “류준열 씨와는 이번에 처음 만났다. 전부터 한 번 쯤은 같이 촬영해보고 싶었다. 촬영해보니 ‘이래서 류준열 류준열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밝혔다.
훈훈한 대답에 공효진은 “조정석과 류준열은 바른 청년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공효진은 “2주 전부터 방송 홍보를 시작했는데 방송에 편집될 것 같은 말만 하더라. 그래서 내가 막말을 했다. 이후 방송을 보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더라”라며 “류준열이 평소엔 정말 재미있는데 방송에서는 이런 모습을 안 보여준다”고 밝혔다. 조정석 역시 “류준열이 우리 영화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맞장구쳤다.
한 청취자는 “오산에서 ‘뺑반’ 촬영하는 거 봤다. 여름에 차 안에서 촬영하면 정말 더웠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공효진은 “더위도 더윈데 모기가 정말 많았다. 목포 써킷에서 촬영했는데 모기가 좀비처럼 달려들더라”라고 답했다.
“류준열 씨는 언제 가장 힘들었냐”는 DJ김태균의 질문에 류준열은 “사실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모기가 많았던 건 기억난다”고 답했다.
이에 공효진은 “준열 씨는 현장에 대한 기억이 많이 없을 거다. 10시에 잔다. 밤샘촬영이 많았는데 준열씨는 항상 잠에 취해있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우리 엄마보다 일찍 잔다”며 놀랐다.
공효진은 “(류준열은) 정말 바른 청년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
한편, 조정석, 공효진,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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