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건후-광희 조합이 재미와 시청률 모두 잡았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0화 '너의 마음이 들려' 편은 시청률 10.6%(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60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7.75%(1부: 6.2% 2부: 9.3% 전국), SBS ‘런닝맨’은 평균 5.5%(1부: 4.6%, 2부: 6.4% 전국)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나은-건후 남매와 광희가 차지했다. 나은이와 건후의 열렬한 팬인 광희는 훈련으로 바쁜 박주호 대신 아이들 돌보기에 도전했다. 노래도 불러주고 책도 읽어주며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광희에게 나은-건후는 푹 빠졌다.
무엇보다 빛난 나은-건후-광희의 알콩달콩 꿀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얼굴에 숯검댕이까지 칠할 만큼 아이들과 잘 놀아준 광희의 모습, 그런 삼촌을 잘 따르며 애교를
누구와도 꿀케미를 발산하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인 회차였다. 친화력 넘치는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은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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