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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배우 조재윤이 알바생으로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제주 감귤 농장 카페에서 영업 1일차를 맞은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네 멤버와 함께 알바생 조재윤이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업 1일차, 양세종이 주방에서 그릇을 깨는 소동이 펼쳐졌다. 당황한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며 놀란 손님에게 사과하며 귤을 서비스로 내줬다.
손호준은 야심차게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귤청을 직접 담갔지만, 따뜻한 날씨로 한 잔도 팔리지 않았다. 핸드드립 커피 주문만 쇄도하자, 최지우는 “탄산수 사왔잖냐. 감귤차를 에이드로 만들어보자”고 날씨 맞춤형 신메뉴를 제안했다. 이에 최지우는 "메뉴에는 없지만 특별히 해드리겠다"며 귤꿀에이드를 유치해 폭발적인 인기로 팔리기 시작했다. 맛을 본 손님들은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9명의 단체 손님이 등장하자 당황했다. 유연석은 직접 테이블을 정리하며 빠른 자리 배치로 맞았다. 이후 최지우는 “드립커피 9잔 나오겠다”라며 손호준을 걱정했고, 정말 그 말이 현실이 되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대량 주문으로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양세종까지 홀에 나와서 일손을 보탰다. 이에 손님들은 "매드클라운인가?"라며 노란색 모자를 쓴 양세종을 오해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유난히 실수를 연발하며 긴장했다.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양세종은 야외손님을 위한 서빙부터 재료가 모자라 귤까지 직접 따는 등 고군분투했다.
영업을 마치고 정산을 시작했다. 첫 영업 기부금은 57만원. 이들은 고단했던 하루를 돌아봤다. 네 사람은 “알바생이 한 명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일손 부족을 호소했다. 이에 유연석이 절친한 선배 배우 조재윤에게 전화해 “내일 제주행 비행기를 알아보라”고 했다. 이에 조재윤은 “네가 오라고 하면 가야지”라고 흔쾌히 수락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 이후 유연석은 양세종에게 “후임이 들어온다”면서 막내 아르바이트생의 합류에 기대를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폭우가 쏟아지자 유연석은 조재윤을 걱정하며 전화했다. 이에 조재윤은 “강풍이 너무 심해서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멤버들은 조재윤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11시 전에는 못 오겠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영업 시작 3시간 전, 조재윤이 도착해 서프라이즈를 펼쳤다. 일손이 딱 필요한 찰나였기에 멤버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인사도 잠시, 최지우는 조재윤에게 앞치마를 건넸다. 이후 조재윤은 곧바로 양세종이 했던 설거지 자리를 물고 주방으로 직행했다. 선임 양세종은 조재윤에게 “많이 힘들 것”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조재윤이 유연석에게 "사장님, 식기 세척기 안 사냐?"고 묻자 유연석은 "인간 식기 세척기가 오셨잖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재윤은 설거지부터 식재료 손질,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내면 인간 식기세척기 '조식기'로 거듭나며 대활약했다.
영업 2일차, '커피프렌즈' 멤버들은 더욱 분주했다. 특히 최지우는 아기를 동반한 모녀 가족이 식사하는 동안 어린 아기를 돌봐줘서 눈길을 끌었다. 아이의 엄마는 "원래 낯선 사람을 보면 우는데, 괜찮다"며 놀라워했다.
그 사이, 유연석은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등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조재윤은 유연석이 만든 스튜 맛을 보고 엄지척을 올리며 환상의 팀웍을 보였다.
'커피프렌즈'는 유연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