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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한현민(18)의 아버지 하워드 타이투스(47)가 배우로 깜짝 데뷔한다.
한현민 아버지 하워드 타이투스는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이하 ‘힙합왕’)에서 극중 한현민의 아버지 역을 맡아 아들 못잖은 끼를 발산한다. 실제 부자지간인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도 아버지와 아들로 등장해 사실감 넘치는 연기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는 것.
하워드 타이투스는 알려진대로 나이지리아인이다. 한현민은 수출업을 하던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무역회사에 다니던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름 한현민은 어머니의 성 ‘한’을 따른 것이다. 한현민은 “아버지 키도 185cm가 넘는다. 긍정적인 성격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한국어에 서툰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통역을 자주 해준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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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역시 ‘힙합왕’에서 본격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웹 드라마에 출연한 이력은 있지만, 굵직한 배역으로 고정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현민은 주인공인 이호원의 친구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힙합왕’은 본격적인 힙합 문화 현상과 그 세계를 신선한 터치로 그려낼 정통 힙합 음악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 ‘총각네 야채가게’와 바비킴, 윤미래, 성시경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뮤직비디
이호원, 에이프릴 나은, 신원호, 다비 등 출연배우들은 랩과 노래, 춤과 연기 모든 것을 소화한다. 총 6회 분량 초미니 드라마이지만, 시즌제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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