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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겸 패션 디자이너 간호섭이 아침 방송에 최초 출연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슬기로운 주부 생활-공감교실’ 코너에서 인공 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을 이기는 예술 지능 AI(Artistic Intelligence) 높이는 법과 장르를 뛰어 넘는 창조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강연 중 ‘마릴린 먼로’의 시그니처 드레스부터 ‘이브의 모든 것’ ‘베티 데이비스’ 드레스 비화까지 사람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의상 이야기로 아나운서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간 교수만의 독창적인 작품 ‘족자의’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족자의는 족자를 응용, 서예와 패션을 융합한 옷. 평소에 벽에 걸어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는 일자형 원피스로 입을 수 있도록 소매와 목 부분을 재단해 둔 게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 간 교수는 28세 나이에 최연소 교수가 된 사연과 원래 치대생이었으나 패션을 하기 위해 삼수 했다는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와 정우성을 닮은 젊은 시절 리즈 사진까지 모두 공개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인 간 교수는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장으로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 한국궁중복식연구원 이사, 남성화장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중패션 산학협회 명예회
대중들에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각인됐으며, 이상민의 절친으로 지난 2월에도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이상민의 홍콩 여행 메이트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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