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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올 상반기 복귀한다.
지난 10일 MBC가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한 '2019년도 기본운영계획'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올 상반기 중 복귀한다. MBC 측은 "김태호 PD가 올 상반기 중 복귀해 예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태호 PD가 선보일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일 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무한도전' 시즌2가 될 지, 전혀 새로운 예능일 지 현 시점 미지수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후 해외 연수를 떠났다 지난해 말 귀국, 예능국에 복귀했다. 귀국 직후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시기상조'였던 보도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아이템 기획 및 구상에 골몰하며 여러 관계자 미팅에 나서는 등 복귀를 위한 '워밍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태호 PD의 상반기 복귀를 MBC가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무한도전'의 후속으로 방영된 '뜻밖의 Q'는 시청률 부진으로 5개월 만에 종영한 상황. '뜻밖의 Q' 후속으로 현재 방영 중인 '언더나인틴'도 평균 1%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토요일 황금시간대가 사실상 '김태호 ZONE'이라는 이야기도 내놔 김태호 PD가 해당 시간대에 다시 컴백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태호 PD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것이냐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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