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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친구들이 친구들 사이의 자존심 때문에 매운맛 버티기 작전에 돌입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스웨덴 출신 제이콥이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인제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콥은 친구들에게 줄 불닭볶음면을 요리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긴장한 친구들 “냄새는 괜찮은데”라면서도 “얼마나 매울지 벌써 불안하다”라고 초조해했다.
동시에 한입을 먹은 친구들은 예상외로 쩝쩝 소리만 내면서 식사를 했다. 평소 바이킹의 후예라는 말로 귀여운 허세(?)를 뽐낸 친구들은 자존심 때문에 아무도 맵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에 제이콥은 “너희 하나 더 먹을래?”라며 추가제조를 결심했고 결국
과열되는 허세대결에 제이콥이 가장 먼저 포기를 선언했다. 제이콥은 “너무 아파”라고 혀의 고통을 털어놓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이어 친구들이 하나 둘 포기를 선언했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냅다 요구르트를 원샷하기도 하는 등 특이한 행동을 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