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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정유안(20)이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가에 따르면 정유안은 최근 한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출연하기로 한 드라마에서도 하차한다.
경찰에 신고한 여성은 정유안이 술에 취해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역시 정유안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다”고 말했다.
성추행 의혹이 알려지자 정유안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999년생인 정유안은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운빨 로맨스’, ‘굿 와이프’, ‘7일의 왕비’ 등 드라마와 ‘밀정’, ‘창궐’ 등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눈도장을 찍은 정유안은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에서 극중 삼차사 중 강림(하정우 분)의 어린 시절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신과 함께2’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정유안은 ‘2018년 루키‘로 주목 받았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정유안은 같은 해
한편, 정유안은 올 봄 방송될 tvN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어린 성모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드라마에서도 하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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