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소속사 측 “추가 조사 남은 상황”(공식입장)

↑ 정유안 성추행 사진=DB

[MBN스타 김노을 기자] 배우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오전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MBN스타에 “정유안이 해당 사건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은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인 만큼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고 말했다.

정유안은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주인공 강성모(김권 분)의 아역으로 캐스팅된 바 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할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작품에 폐를 끼치면 안 되기 때문에 제작진에 바로 상황을 공유했다”며 “하차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정유안은 지난 2015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 데뷔한 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창궐’,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7일의 왕비’ ‘이리와 안아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