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리가 일본 영화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인 '리바이브 by 도쿄24'(Revive by TOKYO24)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리바이브 by 도쿄24'는 2030년 도쿄에서 첫 AI 형사가 등장하는 특별 범죄 수사 팀 T24의 활약을 담은 영화 '도쿄24'의 스핀 오프 버전으로, 박규리 외에 '도쿄24'의 주인공이었던 테라니시 유우마과, 영화배우 야마모토 유스케가 캐스팅됐다.
영화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근 미래(2030년)의 도쿄를 무대로 한 액션 서스펜스물인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도쿄24'는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을 뿐 아니라, 제16회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 최우수여우주연상, 최우수여우조연상, 최우수프로듀서상, 최우수스타일링상 등 일본영화 최다 5관의 쾌거를 달성하여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이다.
테라니시 카즈히로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도쿄24'의 AI형사로 열연을 펼쳤던 테라니시 유우마가 이번에는 인간형사로 변신해 '리바이브 by 도쿄24'의 여자주인공인 박규리와 연기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독사를 다루는 '리바이브 by 도쿄24'는 수사 1과 형사 고토 하루히코(야마모토 유스케 분)와 후배 형사의 도죠 츠요시(테라니시 유우마 분) 가 한 노인의 고독사 현장을 담당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단순 고독사라고 생각했던 노인의 정체가 사실은 토죠가의 비서로 전 정치가이자 평론가인 사카키바라 히토쿠(카자미 신고)와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최근까지도 특별 조사관 안
극중 박규리는 특별 조사관 안도 아야 역을 연기한다. 안도 아야는 정부의 AI화 정책을 비판하던 사카키바라의 수상한 죽음에 진상을 쫓는 인물이다.
오는 2월 크랭크인 되며, 5월 개봉 예정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