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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인기 MC 딩동이 심장마비로 요절한 트로트 가수 고(故) 진형(본명 이건형)을 추모했다.
MC 딩동은 지난 8일 진형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건형아. 어제 널 보고 왔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고마워. 형 좋아해 줘서. 짧은 인연이지만 잊지 않을게. 다음에는 우리 더 오래 오래 보자”라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진형은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지난해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었던 진형은 평소 별다른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냈으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갑작스런 이별에 진형의 아내는 SNS에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어.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고 황망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가요계와 누리꾼들의 추모 속에 9일 오전 진형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진형은 유족, 지인들의 배웅 속에 세상과 작별했다. 진형의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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