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아 악플러 대한 고소장 제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8일 이상아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는 “이상아씨에 대한 끊임없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인 딸에게 자살을 동조하는 글과 협박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라면서 “후속 조치로 악성 댓글 및 게시글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협박죄로 지난 7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픈 가정사가 알려졌을 뿐인데 8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협박으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겪어왔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과의 소통과 이미지가 너무나 중요한 직업인 배우로서 더 이상의 명예훼손 및 권익 침해를 묵과할 수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선다”라며 악플러들을 고소한 이유를 전했다.
앞서 4일 이상아는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공개하며 막말하는 몇명의 악플러들때문에 괜한 상처 받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살면서 좋은 말만 듣고 살순 없죠. 그치만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말로 사람을 죽이는 정도까지 다다랐습니다”라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상아는 최근 딸 윤서진과 함께 tvN ‘둥지탈출 3’에 출연, 그는 딸과 함께 결혼에 대해 얘기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부정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상아 악플러 고소 관련 마라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라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상아씨에 대한 끊임없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인 딸에게 자살을 동조하는 글과 협박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악성 댓글 및 게시글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제70조 2항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 및 형법 제283조에 따른 협박죄로 지난 7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이상아씨는 사회적으로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픈 가정사가 알려졌을 뿐인데 8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협박으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과의 소통과 이미지가 너무나 중요한 직업인 배우로서 더 이상의 명예훼손 및 권익 침해를 묵과할 수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임을 알려드리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